Flightlog 32 – B737NG LIRF to EHAM



게시일자: 2003.8.17

안녕하세요. 어도비입니다.


이번 일지는 좀 오래 걸렸지요?


방학을 맏이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시간이 안생겨 일지를 쓰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_-


이번에 비행할 곳은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 Fiumicino 공항에서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 Schipol 공항까지의


Transavia B737-700을 몰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나온 PMDG 737을 모네요. 맘에 드는 패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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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출발지, 로마(Rome)는 테베레강을 끼고 있는 이탈리아 의 수도인 동시에 과거 로마 제국의 거점으로서 굉장한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인구는 265만 5970명(2000)이다. 중부의 아펜니노산맥에서 발원하는 테베레강(江) 하류에 면하며 주로 홍적대지로 이루어진 구릉지대에 자리잡고 있다. 시의 중심부이며 또 로마가 기원한 티베리나섬 부근은 테베레강 하구에서 약 25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오늘 몰 뱅기의 실기는 요놈입니당. 네덜란드 국적의 Transavia 항공의 B737-700이지요.



윽 그보다 늦잠을 자를 바람에 공항에 늦게 가게 생겼네요. ㅠㅠ 급하기 근처에 있는 경비행장의 총알택시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로마 시 외곽은 확실히 택지 개발이 안되어 있군요. 외곽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평온한 시골분위기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좀 많이 흐리군요…



시간은 없지만 로마 시내의 유명한 건물 몇 개를 보기로 했습니다. 아래 있는 산피에트로대성당이 가장 눈에 띄는군요.



강변의 중앙에 떡 하고 서 있는 건물이 참 묘하게 생겼군요. -_-;



아마도 우리에게서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생각되는 콜로세움(원형 경기장)입니다. FS상에서 보면 원형이 아니라 16각형으로 보입니다…



구경 그만하고 공항으로 가야겠네요. -_-;



(본 일지는 8월 둘째주 화요일 제작되었습니다) 오늘의 비행 일정입니다. 매주 화요일 정기편인 HV2401편이군요.



파우미치노 국제공항에 다왔습니다. 현재 공항 상공을 나는 중인데…걸리면 죽겠죠?



약간 붐비는 여객청사와 동시에 1만6천400대를 주차시킬 수 있다는 주차장이 보이는군요.



아까 관제탑에서 보지 않았을지 걱정됩니다. -_-; 얼른 착륙하는 척하면서 더 봐야지 😀



이곳은 Alitalia 항공의 정비창으로 생각됩니다. 음…꽤 크네요.



그래도 이탈리아 아니랄까봐 Alitalia만 잔뜩 있군요. 그래도 도배 수준은 아닌 것이 참으로 다행입니다. -_-;



이제 그만 구경 하고 제 비행기로 가야겠습니다. 늦은게 아닐려나.



오늘 몰놈입니다.



칵핏으로 돌아왔습니다. 음…신형 기종 냄새가 물씬 풍기는군요.



파우미치노 공항은 생각만큼 복잡하지는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아니면 중소형기들의 숫자가 작은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이전에는 대형기가 너무 많아 주기할 곳을 못찾았었는데 말이죠. -_-



게이트로 옮겨지기에 앞서 한번 객실도 살펴봅니다.



저도 급할 때(?)는 써야 하니까 화장실도 체크. -_-;



화물카…아니 객실 체크 끝.



음. 아까 보이던 Northwest의 DC-10이 택싱 하는군요.



Ramp에서 Gate로 옮깁니다. 푸쉬백 아찌가 오늘 도와줄 예정입니다.



이건 뭐…대부분이 MD-8x군요. -_-;



딱 한 블록을 벗어나니 다른 외국 항공사의 B737급 항공기가 많이 있습니다.



아까 탔던 세스나기는 이제 가는군요. ㅋㅋ




Gate K5…다 왔네요.



주기 완료.



이제 지상요원이 분주히 일을 할 때입니다. “열심히 허그라잉~”



음….다 꺼져 있군요. -_- 세팅 되어 있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Battery SW………….ON


Standby Power…..Auto



Ground Power SW…..ON


APU Gen도 On 합니다(그림에는 안켜져 있네요)



APU SW…………………………….ON


APU BLEED………………………..ON


Electric Hydraulic Pump SW……ON



Yaw Damper ………………..ON


Navgation Transfer ……Normal



Window Heat ON



AutoBrake RTO



Speed Brake Down Detent



Radios, Radar, Transponder……SET(?)


Rudder, Aileron Trim………………ZERO



FMC Set…해야겠죠?



ZFW가 107…이니까 대략 저정도 계산이 올바르긴 하겠군요. VR 115Knots Confirm.



ATIS에서는 출발 활주로를 RWY07으로 알려주네요. PMDG 737은 Navdata로 PIC767의 것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SID나 STAR는 전혀 표시가 되지지 않는 듯 하군요. -_-; 그래서 제가 직접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MCP Runway Course SET


N1 IAS V2+20Knots SET


After Takeoff Climb Altitude SET


대략 새팅 완료.



밖에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기름 넣으랴 화물 넣으라 밥차까지 대령했군요. “콜라 있수?”



꼭 밥차 로고가 개밥 제조회사인 퓨리나의 로고를 많이 닮았네요…-_-;




무심초 잠시 옆을 돌아다 봤습니다. 항상 비어있는 옆구리. 그것은 바로 애인(?)이 아니라 부기장입니다. 혼자서 기장/부기장, 심지어는 기관사 역까지 도맡아 해야 하니 참 서글픕니다.



대략 이 비행기는 Virtual Cockpit에서도 상당히 괜찮은 품질의 Guage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D Cockpit의 것과 비교해도 품질의 차이가 없는 PFD와 ND가 그것입니다. 그보다 출발 시간이 가까워왔군요.



대략 준비 끝났다고 그라운드에서 연락이 왔네요. 출발 시간이 1분여정도 남았지만 탑승객은 모두 탄 관계로 일찍 출발합니다.




저것은 말로단 듣던 계단차군요.



아슬아슬하게 푸쉬백 완료. -_- 이제 엔진 시동을 걸 차례입니다.



Anti Collsion Lights ON



Eng HYD 1, 2 ON



Left, Right Fuel Pumps ON



Eng 1 GRD…아무래도 순서가 잘못된 듯한 생각이..-_-



Eng1 Start Confirm.



이어서 2번 엔진도 GRD



2번 엔진도 시동 확인.



이제 엔진 시동도 끝났으니 APU OFF하구요.


APU, ENG Gen 1, 2 OFF합니다.



Logo, POsition Lights ON



이제 택싱합시다.



음음 ATC로부터 택시 허가를 받았네요. 택시웨이가 IW-W-I-R-B-B-A 이군요.



[그림을 클릭하시면 해당 차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음…IW-I….헉 그럼 RWY 34로 가란 말인데…



이런…ATIS로 확인해 보니 이륙 활주로가 바뀌었군요. -_-; 지금까지 만든 SID는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군요.


대략 낭패입니다. ㅠㅠ



에휴 활주로 다가가면서 다시 만들었습니다. 힘들었습니다. -_-;



Flaps 15



ATC로부터 이륙 허가 받았구요. Runway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Taxi, Runway Turnoff Lights off


Landing Lights On


Strobe Lights On



활주로 진입.



A/T 작동. 이륙해 봅시다잉~





음음…약간은 더러운 유리창을 통해 보면 좀 더 실감이 나는군요. 뭔 헛소리를 하는거지. -_-;



이제부터 대략 Landing Gear를 집어넣을까 합니다.



Passing 14000ft. A/P Engage, VNAV ON



곧이어 LNAV도 Active 시킵니다. 금방 6000ft로 올라가네요. ATC의 지시대로 FL330으로 바로 올라갑니다.



SID의 첫 부분입니다. 거의 90도 각도의 선회지점이군요.



 



공항 근처가 어촌인데도 논밭이 많이 있군요…



뱅기는 계속 상승중입니다.



첫 선회지점…



VC에서 이렇게 보는 맛도 색다르네요.




SID를 막 벗어났고, 아직 상승중입니다. 바람은 그다지 세게 불지는 않는군요. 겨울철의 한국에 비하면…바람이 거의 안부는군요.



어느세 순항고도에 도달하고. FMC에서 도착시의 남는 연료량을 봤습니다. 음…목표량보다는 많이 남는군요.




저 공항도 근처에 사람이 사니까 만들었겠죠? 그런데 아무리 봐도 저 섬은 사람이 사는 것 같이 만들어놓은 건 아닌거 같습니다. -_-



남부 유럽이라 그런건가요? 수심이 얕은가봅니다.



이리저리 선회중이군요. 손님들 많이 불안하겠습니다. ㅋㅋ




음! 알프스 산맥인가요. 최근에는 더워서 만년설까지 녹았다는 바로 그곳..



근데 대략 산이 많이 깎아 내려진 느낌…-_-;



많이 녹았나보군요;



유럽쪽의 트래픽 치고는 많이 없어 심심했는데 처음으로 한 대가 등장했군요. Lufthansa의 항공기라고 합니다.



음….근데 왠일인지 앞에 캄캄하네요. -_-



구름속을 통과중인 것 같습니다.



네덜란드에 다와가는지 평야지대라 자주 보이네요.



이제 약 80nm정도 남았습니다. 슬슬 Approach 설정을 해야될 듯 하네요.



VREF 확인…ILS 06이라 잡혀 있지만 나중에 변경되어 RWY27로 바뀌었습니다.





T/D지점이 약 30nm 지점에 왔군요.




대략 RIVER에서 오는 항공기의 STAR를 따라가기로 했습니다(당연). Schipol 공항의 VOR인 SPL을 Overfly하는군요.



[EHAM RWY27의 Approach Chart입니다]





음…Fuel Tank의 TAT가 영상이니 그다지 Anti-Ice를 켤 이유가 없네요. OFF 시킵니다.



음…잘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_-;



음….Traffic…..Traffic….-_- 구름에 가려지는 거 빼고도 보이는 트래픽이 몇십대는 되어 보이는군요.




선회가 영 못미더워서(적은 각도의 아크턴이라) 일단은 제손으로 하고 있습니다.




로컬라이징을 위해 A/P 켰습니다.



Landing Gear Down



APP Engage…하지만 A/P Disengage






플레어…



어찌 좀….터치다운 장면을 캡쳐 프로그램이 먹어 버렸네요…-_-; Eng Reverse



벌써부터 ATC가 비워라고 땍땍거리네요. 에이 시끄러. -_-;



Landing, Strobe Lights OFF


Taxi Lights ON



음 아무래도 Transavia보다는 훨씬 큰 항공사인 KLM 뱅기가 많은 모양이군요.



Project AI의 항공기들은 영 실기랑 비슷하지 않아서…..-_- 문제…



같은 항공사가 주기하고 있는 곳 바로 옆자리를 배정해 주었네요. 가까워서 좋습니다. ㅋㅋ



주기 완료.



에휴…대략 비행 끝…느므느므 힘든 비행이었습니다. Virtual Cabin까지 표현되는 기체를 몰다보니 프레임도 장난이 아니었거든요. -_-



엔진 Cutoff



이리저리 꺼라는거 다 끄고…Overhead Panel 초기화로 되돌리고 이러쿵 저러쿵….말하기 귀찮다. -_-;



음…본해는 Parking까지 해야 하는데 귀찮아서 여기서 비행을 끝내부렀네요. -_-;


죄송합니다.


오늘의 비행은 일단 여기까지. 이상 어도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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