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ghtlog 34 – 2004 First Flight, Grand Canyon Travel KCGN to L50 Field

게시일자: 2004.1.1
2003년 10월 19일 비행했던 Flightlog 33 – 홍지문님의 A330을 몰고편은 소실됐습니다.



2004년을 맞이하여 이윤진님, 박광용님과 함께 비행을 할 예정이었으나 박광용님이 갑자기 나가시는 바람에 이윤진님과 함께 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행하는 곳은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그랜드 캐년으로서 Grand Canyon International Park에서 L50 Field까지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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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는 RealAir Simulations의 Super Decathlon 으로서, 2인승의 단발 프롭기입니다. 이외의 짐은 최대 100lbs까지 실을 수 있답니다. -_-;



이곳은 평균 해발고도가 3000FT가 넘는 곳입니다. 윤진님은 엔진 시동이 잘 안걸린다고 하시네요.
…전 잘 되는데 -_- Runway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Takeoff… 전투기나 하는 Dual Takeoff…



공항을 이륙하여 곧장 북쪽으로 이륙하면 이런 험준한 협곡을 만나게 됩니다.
협곡의 밑바닥에는 가늘다란 강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윤진님과 같이 비행하며 편대비행을 하려 애를 썼지만…역시나 마음대로는 안되더군요. -_-;
열심히 따라잡고 잡히고…하지만 비행 하면서 항공기 조종의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몰고 있는 비행기는 아주 우수한 항공기였습니다.



이렇게 협곡을 따라 지그재그 비행을 하면서 새해를 마이했습니다. -_-;
정신없이 몰고 있는 사이에 새해를 맞아 버린 이 기분;;



이런 협곡은 상당히 먼곳까지 되어 있더군요. 가다가 지겨움을 느낄 정도였으니.



그랜드 캐년의 경치를 맛보며, 새해를 맞이하며 첫 비행을 이렇게 뜻깊게 하고 있네요.



이런 협곡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전방으로 쭈욱 가다 보면 저지대(?)가 나오는데, 거기에 Air Field가 있습니다. 그곳에 착륙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푹 꺼진 곳에 있어서 그런지 이렇게 가까이 와야 보이네요. 서둘러 접근합니다.



그래도 이곳은 건물이 존재하더군요. 다른 곳보다 높은 곳에 지어져 있고….-_-; 경비행기가 충분히 내릴만한 곳이었습니다.




랜딩을 마치고….”엥 뭐여?”



……-_-; 나중에 랜딩하신 이윤진님은 부레끼를 세게 밟으시다가 뱅기를 뒤집어트리신 모양입니다.


묵념…



이러하여 비행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비행의 끝을 보니 왠지 불길한….-_- 그래도 전 무사히 마쳤으니 상관 없죠 뭐 ㅋㅋㅋㅋ


플시머 여러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아무쪼록 Crash 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 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어도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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