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thoughts on “8월 14일자 작업현황”

    1. 일단 시너리 제작과정에서도 그렇지만 컴퓨터는 원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직선을 촘촘히 잇는 과정을 거칩니다. 현재의 시너리도 촘촘히 직선을 그어서 부드러운 반원처럼 보이게 하는데, AFCAD도 마찬가지로 할 수 있습니다. 저 파란 원은 ‘여기는 길이다’라는 좌표 지정 포인트고요, 저런 포인트를 찍어둠으로서 서로의 포인트를 이어서 길로 만들 수 있습니다.

      보통 AFCAD 강좌나 디폴트 시너리에서는 3갈래의 길이 있을 경우 포인트 3개를 찍어놓고 라인을 그어놓기만 하면 됐지만, 인천공항의 경우는 그렇게 하기에는 링크되는 라인들의 간격이 매우 넓어서 시너리상 그려진 라인데로 AI가 움직이지도 못하고, 안내선도 정밀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시너리상의 택시라인에 맞춰서 저렇게 하고 있는건데, 시너리처럼 매우 정밀하게 하기에는 차후의 수정에서 굉장한 난점이 발생하기 때문에 저렇게 ‘간단하면서도 디테일하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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