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rosoft F-16 Preflight

외박을 나오자 마자 ATP는 신경도 안쓰고 컴퓨터나 하고 앉아 있는 가운데(사실 집안일때문에 왔습니다. -_-) 군대 안에서 들었던 여러 이야기를 실천해보고자(?) 맨 먼저 Aerosoft의 F-16을 샀습니다. 그리고 해봤습니다. 의외의 조작감에 만족했지만 고증면에선 영 아니올시다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우선 제품 소개 스크린샷에서도 있던 우리 공군의 KF-16. 스크린샷으로 볼 땐 그냥 PB(Peace Bridge, F-16C Block32의 미국측 사업명)를 모델링한게 아닌가 생각을 했습니다만, VStab의 reg은 분명히 KFP(Korea Fighter Program, 우리측 KF-16 면허생산 프로젝트명)때 생산된 기체고(…), 뭔가 이상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그것도 그럴게 KF-16 특유의 IFF 안테나가 상면에는 없는데 하면에는 있고(…) 메인기어 휠은 F-16C B32것이고 엔진도 마찬가지로 F110-PW-220(KFP는 229, 카이리님 제보)인데 정작 메인기어 라이트는 F-16CG 이후에 적용된 노즈기어에 포지셔닝 하고 있는 참 꽁기꽁기한 사태가. -_- 사진 자체를 도입 초기껄 참고했는지 reg의 형태도 그렇고 태극마크도 이전거 그대로.

하지만 지금까지 이만한 기체가 없었다는게 더 충격적인 사실이 있는지라 현재로서는 이놈이 최고기에 충분한 구매 가치가 있다- 라고 판단할 수 있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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