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09년의 마지막 포스트입니다.

올해는 뉴스에서 말하는 그대로 다재다난한 해였다고 보는게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군생활 동안 끊임없는 연애인, 전 대통령의 자살과 계속적인 경기침체…
하지만 저에게 무엇보다 큰 소식은 군대를 전역했다는 것!!!
비록 군생활 때문에 2009년을 이렇게 시원찮게 마무리하지만, 포스트도 군생활때문에 얼마 남기지 못했지만, ATP도 많이 하진 못했지만, 하고싶은 공부 마음대로 하지 못했지만, 저는 몸 성히 전역했다는 것만으로도 그저 다행일 따름입니다. 집안에서도 큰 일 없었고요.
군대 다음으로 큰 일이라면 드디어 취직을 했다는 것입니다. 전역 후 곧바로 공부를 위해 편입(항공쪽입니다)할려고 했지만, 생각 외로 대단한 학비에 타지에서 생활해야 함에 집세까지…그냥은 못하겠더군요.
따라서 취직자리를 알아봤고, 우연찮게 학교에 같이 다니던 형들 도움으로 같은 직장에 입사를 하게 됐습니다(의심하지 마세요; 정상적인 지원절차를 통해 입사했습니다). 집에서 놀고만 있었는데 그래도 돈을 벌 수 있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어디에 취직했냐면…경상도권에서 파워콤 고장접수 하실때 저 자주 보실 그런 곳입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행복했거나, 혹은 불행했거나, 기쁘거나 슬프거나 모든 기억을 가슴 저편에 묻어두고 내일인 2010년부터는 좋은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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