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liners.NET에 들러서 사진 구경을 매일 하는 편입니다. 쓸 만한 사진도 많고 근래의 신기종 도입에 대한 기록도 되는 수준이라 직업상(?) 관련이 많이되어 있어(?) 찾는 편입니다.

얼마전에 돌아다니다(그게 며칠전인지 몇 개월 전인지는 아무도 모름) 흥미로운 사진을 발견 했습니다. Northwest에서 A330-200을 딜리버리 했더군요. A330-300도 가지고 있던 항공사라 처음에 봤을 때는 이놈도 도입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좀 더 알아보니 원래 A332도 A333과 마찬가지로 같은 시기에 도입할려 했었는데, 항공사 자금난 문제로 인해서 이제 들어와 딜리 버리를 하는거라 하더군요.
물론 현재의 노스웨스트 노선은 A333으로도 충분히 커버되는 거리가 많으므로 승객을 많이 수송하는 300기종을 도입한 듯 싶습니다.

어쨌든 현재까지는 6대가 도입된 상태이고, 올해 7월부터 딜리 버리가 행해졌는데 그사이에 6대면…한달에 한 대 이상이 만들어져 항공사에 납품된 거죠. 물론 만드는 데에는 오래 걸렸을 것 같습니다만 에어버스의 생산라인도 꽤 큰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Northwest의 A330 시리즈는 모두 PW엔진을 장비하고 있으며, 정확한 기체 분류는 Project Opensky식으로 하자면 “SATCOM-USAir”식인 듯 합니다.(SATCOM이란?)
US Air도 A330-300을 도입했을 시 satcom을 장비한 것으로 보아 미국쪽에서는 표준장비인 듯 합니다. 확인은 기수 위쪽에 돌기와 안테나가 나와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기체들을 보면 그것이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