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하는 30문 30답

진짜로 할 게 없어서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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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나는 내 이름에 만족한다
– 과연? 군대 가서 관등성명 부를때 좀 난감한 이름이긴 하지. 그만큼 평범한 수준의 발음은 아님.

2.나는 공부하는 머리보단 잔머리 쪽이다
– 학교 공부는 싫다. 왜냐면 하기 싫으니까. 허나 내가 하고싶은건 무슨 일이 있어도 다 배워놓는다.
잔머리의 수준은 공부머리와는 차원이 틀리다. 잔머리..생활하는데 도움 많이 된다. 그래도 가끔씩 멍청하단 소리 듣는다. -_-

3.나는 요리를 잘 한다
– 라면이랑 볶음밥정도 밖에 못하니 무효.

4.때려죽여도 외박은 못한다
– 여태 살면서 수학여행이나 수련회를 제외하고 외박한 적이 손에 꼽는 듯.

5.땡땡이 쳐본적이 있다
– 병가를 내고 결석을 했거나 조퇴를 했으면 했지 무단결석따위는 나에게는 죄악.

6.잘생긴(이쁜) 남자(여자)보단 귀여운 남자(여자)가 좋다
– 내가 그런 거 따질 처진가? 둘 다 좋지 당연히!

7.조그만거에 쉽게 감동받는다
– 웅장한 음악에나 감동 받는다. -_-
(감동같은거 느껴본지 오래 되서 잘 모르겠다)

8.예쁘다는(잘생긴)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다
– 초등학교 이후에는…

9.나자신도 예쁘다(잘생겼다)고 생각하는가?
– 정신나간 망상이다.

10.군것질을 많이한다
– 많이 하지…그래서 살이 많이 찐듯?

11.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죽는 시늉이라도 할 수 있다
– 나는 개인가? 시늉이나 하게. ‘님’이 생긴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도…
(뼛속까지 솔로)

12.이별에 대담한 편이다
– 솔로라서 해본 적도 없다.

13.친구들이 많다
– 많게는 안느껴진다. 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할 친구는 여럿 있으니 그나마 다행인가?

14.나는 착하다
– 인간은 원래 착하다. 그놈에 사회가 사람을 바꿔놓는 것이다. 난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

15.나는 털털하다
– 털털하다가 무슨 표현인지는 모르겠으나…털털 털어서 먼지는 안나온다.

16.나는 뽀뽀를 해봤다
– 헉?

17.그럼 키쓰는?
– 키스나 뽀뽀나. 헉?

18.나는 자주 몸이 아프다
– 병 한두개 쯤은 항상 달고 다니는 거 같다. 심한 병은 아니지만.

19.집에 박혀있는걸 좋아한다
– 요세 들어서 집에 잘 박혀 있다. 사실 나가는기 귀찮다(-_-;;).

20.결혼은 빨리 하고싶다
– 점볼때는 내가 28살때나 배필이 생긴단다. 현재는 관심사가 아니므로 별 상관은 없다. 그러나 35살 이전에 가고 싶다.
(현실적으로 생각해 볼때 35세 이후에 애를 가진다는 것은 노후때 굉장히 힘들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늦둥이인 나로서는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 말이다.)

21.신혼 여행은 국내보단 국외가 좋다
– 그건 결론 할 때 생각해보는 것도 늦지 않을껄?…

22.아기는 되도록이면 많이 낳을 것이다
– 되는데로 낳자…라고 하면 낭패.

23.데이트 장소는 조용한 곳 보단 시끌시끌한 곳이 좋다
– 시끄러운 곳 자체가 싫다.

24.미친듯이 넋이 나가본 적이 있다
– 주위로부터 그런 소리는 듣는데 정작 그런 생각과 행동은 한 적이 없음.

25.뭘 하겠다고 맘먹으면 꼭 해내고 만다
– 50:50 -_-;

26.가만히 3시간만 움직이지 말라고 하느니 차라리 춤을추겠다
– 춤 못춘다.

27.나는 칠칠맞다
– 그런가?

28.양다리를 걸쳐본 적이 있다
– 누가 이런걸 지문이라고 내놓는걸까..

29.잠이 많은 편이다
– 많이 잘때는 많이 잔다. 안잘때는 나흘을 안잔 적도 있다. 평균 수면시간은 6~8시간.

30.이거 재밌다
– 할만하네

읽으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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