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자: 2003.1.15
안녕하세요. 어도비입니다. 오늘은 엄청난 장거리를 뛸까 생각중이라는..-_-
이스라엘의 텔 아비브- 반 쿠리온 공항에서 홍콩 책랍콕 공항까지 날 생각입니다.
오늘 비행할 항공기는 세계에서 가장 보안이 철저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El AL ISRAEL 항공이며, 기종은 실제로 텔아비브에서 홍콩까지 가는 LY075편의 4X-ECA ID를 가진 B777-258ER입니다.
요건 실기사진이구요~
비행을 준비하기 전에 이스라엘에 대한 간단한 정보부터 알도록 하죠. ^^;
국 명 : 이스라엘(THE ISRAEL, STATE OF ISRAEL) 수 도 : 텔아비브 인 종 : 유대인(83%), 비유대인(17%) 종 교 : 유대교, 회교, 기독교 언 어 : 히브리어, 영어, 아랍어 사용, 공용어는 히브리어 화 폐 : 화폐단위는 NIS(뉴세켈)과 아로롯(Agorot)으로 1NIS=100아고롯이다. 지리 : 지형의 변화가 심한 만큼 기후의 변화 또한 지역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난다. 해안을 따라선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를 보인다. 여름은 고온건조하며 겨울은 비교적 온난하고 비가 많이 내린다. 카리브 지방, 예루살렘 주변은 여름에도 시원하고 겨울에는 눈이 내리기도 한다. 남부 사막지대는 아열대 기후로 비가 적다. 우기는 11월에서 4월까지이고 특히 12월과 1월은 강수량 이 많으며 1월은 평균 강수량이 121mm로 1년중 가장 습하다. 연중 8월이 평 균 12∼29℃로 최고기온을 보이며 1월은 평균 4∼11℃로 최저기온을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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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간단한 정보도 봤구. 이제 조종석에 와서 준비를 해야겠군요. 보딩까지는 30분이 남았으니 여유는 있네요. 일단 배터리부터~
FIX들의 수는 많지 않은데, 서로간의 거리가 장난이 아니군요;; 게다가 VOR들이 이름이 너무 간단해서 중복되는 것들이 너무 많아 입력 하기기가 괴로웠습니다. -_-
역시 멜젯의 광택은 대단합니다. -_- 그보다 보딩이 시작되었네요. 얼른 끝내야지.
보딩이 끝났습니다. 이제 푸쉬백 하도록 하지요.
….푸쉬백카가 노즈기어 뒤쪽에 있죠? ㅋㅋ 오늘 새로 도입된 신형 토잉 트랙터입니다(믿거나 말거나).
이제 엔진 스타트를 해도 괜찮다고 하네요. 모든 단추들을 키고(?) 2번 엔진부터 스타트.
엔진 스타트 완료 했으니 이제 활주로로 갑니다. RWY26으로 가라네요.
어찌 그래도 트래픽 좀 할 줄 알았더니 공항에 딸랑 5대밖에 없더군요?-_-
한 대는 어떤놈인지 보여드리도록 하죠;
짜쟌…요놈입니다. 잘 가고 있는데 자기도 가겠다고 길을 가로막더군요. 하필이면 이렇게 한산한 공항에서 어찌 IFR클리어런스까지 같은 시간에 하고. 택싱까지 같은 시간에 한다는 말인지. -_-
천천히 가고 있습니다. 앞의 세스나 때문에. -_-
거참 거슬리네…ㅡ_ㅡ
아까 그놈은 제갈길 가 버렸습니다. 채 이륙 하기도 전에 후딱 활주로에 들어와 버렸네요. ㅋㅋ 이제 이륙합니다.
Airborne~
랜딩기어 넣구…이제 8시간 남짓 걸리는 목적지로.
출발할 때가 오후 2시였나..-_- 벌써 해가 지는지 이해가 좀 안가는군요.
반 쿠리온 공항을 뒤로 하고…
화장실 가야지 -_-
중동쪽은 처음이라 하나도 모르겠네요. 여기가 어디인지 -_-
구름을 보면 그다지 높은 곳에 있는 구름은 아닌 거란 걸 알 수 있습니다. 산이 삐져나왔으니까요. ㅎㅎ
AVSIM에 최근에 올라온 Meljet 777용 Effect입니다. 랜딩 라이트 이펙트인데, 기존의 텍스쳐에 넣던 것과는 또다른 사실감을 안겨 주는 거 같네요. 다만 좀 과한 느낌도 있고 말이죠.
이름 모를 산….모든 게 낯섭니다.
어느세 해는 지평선을 향해 가는군요.
역시 광택빨이…-_-b
노을이 이쁘네요.
너무 어두워졌는지 Logo Light가 켜졌네요.
정말 어두워졌습니다. 별들도 보이구요.
지평선으로 지는 태양…
심심해서 랜딩 라이트가지고 장난을….-_-이것도 하나의 광원 이펙트인지라 기체에서 광택이 일어나는군요.
잘 안보이시면 모니터를 좀 밝게 하세요.
음…현재는 이란 상공입니다. 여기서 테헤란 센터와 컨텍이 되더군요? 현재 날씨는 먹구름입니다.
FSNav가 이럴 때 편하군요. -_- 심심할 때 지역 확인하기;
뭔가 번쩍 해서 봤더니…-_-귀에서 “꾸루루루웅우우웅”하는 소리가 나더군요. 먹구름 사이로 번개가 치던 것이었습니다. -_- 순간 흠칫
이젠…인도 상공으로 접어들었네요. VEGT ICAO CODE를 가진 공항인데 전혀 모른다는;
잠시 잠이 들어 버렸군요. -_- 해가 뜨기 시작했는지 주위가 밝아지기 시작합니다.
해가 뜨는군요. 태양 참 크네요.
역시 광택….-_-
조종석에서도 해는 밝았네요. 다시 화장실-_-
생각에는 미얀마 상공이었던 듯….
산으로 겹겹이 둘러쌓여 있네요.
자….여기부터가 중국 영공입니다. 저기 홍콩이 보이는군요~
광저우 센터와 연결되는 군요…한 5번 한 듯?-_-
이곳은 강이 좀 독특하네요.
나머지 땅은 볼 것 없다는.-_-
이제 홍콩과 얼마 남지 않은거리(그래봤자 300마일 넘게 남았음)에 있습니다. 이제 하강준비를 해야겠네요.
T/D지점을 지났습니다. 이제 하강합니다. 활주로는 07R을 배정받았네요.
가만히 보니 바퀴 뚜껑 부분은 리플렉션 처리가 안되어 있네요.
밑의 작은 점은 하얀색의 747입니다. -_- PAI 버그인 듯.
드디어 홍콩이 보이네요. ㅠㅠ 8시간 비행의 결실이 맺어지는 건가.
홍콩 시가지입니다. Ultimate Hongkong은 문제가 이상하게 심각해서 지워 버리고 프리웨어를 설치했는데 좀 보기 흉하군요. -_-;
다와가네요. 차트좀 봐야겠네요.
RWY 07R CAT II land…G/S는 1700피트에서 잡네요. 음 숙지 완료.
최종 선회중입니다.
오랜만에 수동착륙 해야겠네요. 안그래도 문제도 있고 하니. -_-
터치다운…그런데 좀 이상하게 사진을 찍었다는. -_-
이제 손님들 내리러 택싱 해야죠. 디폴트 시너니랑 겹쳐서 이중으로 보이네요. 게이트도 그러길래 디폴트 시너리 자체를 죽여 버렸습니다. -_-
게이트에 정착 완료 했구요. 엔진 끄구…계기 전부 Disengage 시킵니다.
에고..정말 오래 걸렸네요. 8시간 30분정도…다음에는 17시간짜리 할까 생각중인데 될려나 모르겠군요. -_-
이상 어도비였구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차차! 밑에는 홍콩에 대한 정보 😀
홍콩 : 향기로운 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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