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자: 2003.1.23

음…새벽에 광용님과 잠시 이야기 하다 비행을 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 낸 게 이라크 영공을 비행하는 것이었습니다. -_-;

그래서 뱅기는 F-15C로 선택했고(마땅한 소속기체는 없었으므로 493 전투비행대를 선택했습니다), 쿠웨이트에서 출발하여 이라크 남부 지역을 순찰하는 내용입니다. 다소 뻥이 들어가 있으니 많은 시청(?) 바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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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찍은 사진이라 이륙 장면등의 초기 사진은 없습니다. 어느정도 상승 하면서 찍은 사진 들인데, 현재 광용님은 방향을 맞추고 계십니다.

음..그게 아니라 에어쇼였던 듯 합니다. -_-

이제 어느정도 위치를 맞추신 듯 합니다. 순조로운 순항…

쿠웨이트 국경 근처였던 듯 한데…

어느정도 선회 지점이 다가온 듯. 광용님은 저 멀리서 에어쇼를. -_-

…..^^; 사실 이정도 고도에서 배면 비행은 미친 짓이죠. -_-

그래도 꿋꿋하게 하시는 광용님. 존경합니다. -_-

음..랑데뷰라도 하실 모양인가…-_-

원상태로 회복 하셨습니다. ^^

마지막 포인트까지 약 30마일이 남은 상황입니다. 아직은 순조롭게 잘 가고 있네요.

마지막 포인트를 통과 했습니다. 이제 기지로 돌아갈 시간…

음…뭔가 예감이 안좋은….광용님과 무전을 취하고 있습니다.

뱅기 아래에서 뭔가 시꺼먼게 떠다닌다는….헉 그렇다면 대공포? 속도를 높이는 한편 저공비행을 해야겠네요. 급강하

속도를 내어 대공망을 빨리 피하는 중입니다. -_- 공격하고 싶지만 공대지 무기는커녕 공대공 무기도 없는 상황이라 걍 도망치기;;

거의 에어쇼 수준의 회피기동 중이신 광용님입니다. -_-

헉헉…빨리 피하자 =_=

현제 고도는 600피트입니다.

겨우 대공권에서 벗어난 듯 싶습니다. 회복해서 편대 비행 다시…^^

여러 가지 포메이션…ㅋㅋ

어느덧 착륙할 때가 다가왔습니다. 같이 착륙 할려고 하는 데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결국에는 전 실패했습니다. -_- 오토스로틀이 이상하게 반응 해서 착륙 할 때만 되면 200노트를 넘더군요.

그래서 계속 착륙 중에 광용님이 에스코트 해주셨습니다. =_=

결국에는 착륙 하고 광용님은 다시 착륙 하려 하시는데 그만…

위 그림은 광용님이 랜딩에 실패하시고 Go Around 하시는 모습입니다. ㅋㅋ

두 번 째 시도중….

이번은 아주 정확하게 착륙하실 듯…이것도 거의 에어쇼 수준으루다..-_-

나이스 랜딩~

그럼 이제 택싱하시는 분은 냅두고 주기장으로 가야겠습니다. ㅋㅋ

드디어 비행을 마치고…주기장으로 도착했습니다.

음….디브리핑을 해야하나…..=_=

팰콘같이….ㅋㅋ

광용님과의 넷플. 잼있었습니다.

이상 어도비였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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