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ghtlog 24 – SAS 763 EKCH-KEWR

게시일: 2003.2.15
이날 비행은 유난히 자주 튕겼던것으로 기억합니다. 특히 히드로에서 트래픽이 장난 아니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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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도비입니다. 이번에는 몬 지 참 오래된 기종인 767을 가지고 비행할려 합니다.


좀 지루하실 것 같습니다. 패널 사진이 많이 나오거든요. -_-; 오늘은 트래픽떄문에 울고 웃는 날이었습니다.




현재 코펜하겐 Kastrup 공항에 주기되어 있는 SAS B763ER입니다. LN-RCH 등록 넘버를 가지고 있습니다.


[#M_ more.. | less.. |


음 트래픽을 적게 깔았나…이곳에는 737이나 F100밖에 없네요. F100은 대한항공 F100…-_-;


이곳에서 현재 제가 제일 큰넘입니다.



뱅기로 들어가기 전에 외관 점검부터 해야겠죠? ^^


머리통 이상 무.



다리 이상 무.



엔진 상태/컨트롤 Check.



몸뚱아리 Check.



뒷다리 체크.



날개 이상 무.



꼬리 이상 무…^^;



자..대충 외관 점검은 끝냈으니 뱅기로 와서 뭔 짓이든(?) 해야겠죠. 체크리스트대로 수행합니다.


BAT On. Standby Power Auto.



뱅기에 전기는 들어왔습니다. FMC에서 IRS Position을 입력하라고 합니다. 현재 좌표를 입력하고 위치해 있는 공항 ICAO Code도 입력시켰습니다.



자 PFD와 ND가 정상적인 형태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FMC에서 항로 설정을 해야겠군요. 디폴트 플라이트 플래너는 계속 스페인쪽으로 쭉 내려가게 한 다음에 건너게 하길래 짜증니 나서…-_- 혼자 손을 봐 버렸습니다. 이게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할 일이었죠;



항로 설정 하면서 IFR신청을 끝마친 상태입니다. 미리 택싱할 활주로를 보고받습니다.



RWY 4R로 인가를 해줬네요.



음 이제, 전이고도를 설정해 줘야겠습니다. 순항고도는 FL330, 전이고도는 덴마크의 경우에는 5000피트라네요. 5000으로 설정.



PREF INIT에서 설정 해야겠습니다. ZFW는 PIC767의 권장값인 245를 입력합니다. 입력 후에는 GR WT에는 자동으로 입력되었고, Reserves는 10. Cost Index는 100으로 했습니다.



Take REF입니다. 이륙시에 펼칠 플랩은 15도로 정했습니다. VR이 141노트군요.



이제 푸쉬백을 하겠습니다. POKSY 767-300ER에서는 100정도 줘보세요. 90정도 줘도 무방합니다.



푸쉬백 중..




푸쉬백 완료. 이제 시동 걸어야지요. ㅋㅋ



체크리스트를 참고하세요. Fuel Pump를 On 시켜야겠죠?



각 엔진에서 N2가 18이 넘어가면 FUEL CONTROL을 RUN으로 옮겨줍니다.



이 그림은 모든 절차가 끝나고 났을 때의 사진입니다. PIC에서 시동거실 때 참고하세요.



APU를 Off시킨 다음 APU 가동 시 필요한 공기를 주입시키는 에어인테이크를 Close 시킵니다.( Ctrl+Shift+C 여러번)



요렇게-



이제 택싱합니다.



한산한 Kastrup 공항…대한항공 F100만 2대 -_-



이제 L, R ISLN Valve를 Close 시키세요.



플랩은 아까 정한 대로 15도를 주구요.



뱅기는 잘 가고 있네요. ㅎㅎ



운 좋게 트래픽이 없어 바로 들어왔네요. 이륙 전 체크리스트를..-_-



정렬을 완료하셨으면 AUto Brakes를 RTO에 두시고. A/T Arm 밑의 “N1/나불렁(글자가 작아서 -_-)” 단추를 살포시 눌러주세요. TO/GA Mode로 Engage 됩니다.



덜덜덜덜…..V1이네요.



Takeoff!






랜딩 기어를 집어 넣습니다. 플랩도 접어야지. -_-



코펜하겐을 뒤로 하고 뉴욕으로.



A/P, LNAV, VNAV Engaged…Auto Brakes는 자동으로 OFF로 갑니다. 해당 지역의 전이고도인 5000피트를 넘었으므로 표준 기압인 1013hPa로 변경 하겠습니다.



완전히 눈으로 덮여 있네요.



최초 선회 지점입니다. 엔진은 CLB 모드로 Activate 되어 있는 걸 볼 수 있고, 기압은 표준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제 막 FL200을 넘을려 하는군요.




음…벌써 영국 상공인 것일까요.



…온 거 같군요. -_- ATC에게 보고받은 바 의하면 포커 100이랍니다. “Korean Air xxxx”라고 하는 거 보니…제가 깐 건가 봅니다. -_-



런던 근방 40마일(제 시점으로) 내에 있는 트래픽 목록입니다. 해상도 때문에 몇 개 목록이 잘렸는데, 다 합치면 50개정도는 될겁니다. -_-


40마일 내인데도 저정도 숫자의 뱅기라…으 소름 끼쳐 -_-



또 보네요..-_-저건 A320이랍니다.



런던 시내 근방인 거 같습니다. 가는 내내 구름이 쫙 끼었네요.



유럽 하면 생각나는 게 이런 농작용 논/밭들입니다. -_- 프랑스나 영국은 좀 심한편이죠;



음 영국해협입니다. 이제 영국 땅도 바이바이네요.



비행운을 바꿔보았습니다. Avsim에 찾아보시면 있구요.


어떻게 보면 좋아 보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뭐같아 보이기도 하고. -_-



….이제부터 망망대해입니다. 제가 기겁하겠습니다. ㅠㅠ



햇살은 띠겁게 쏘아붙이고(..가 아닌데-_-)



음…사각형 땅 하나…영국의 비밀기지인가?-_-



오늘 비행하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녀석입니다. BA 747이라더군요. 이 사진을 찍기 약 100마일 지점부터 제 옆에서 있다가 사라지다를 반복하더니. 드디어 나타났군요.


현재 속도는 저보다 약간 빠른 듯 합니다. 이대로 약 20분간 같이 있었습니다. -_-



어이 친구여~


이놈은 특이하게 잘 가다가 갑자기 비행운을 없애며 사라지곤 하죠;



아직도 같이 가는 중. -_-



바다는 아직도 잔뜩 구름이 끼어 있네요. 날씨도 안좋은지 종종 번개가 칩니다;



….



번쩍!! ^^;



음….ATC에서는 포커100..이라고 합니다. 대서양 횡단 F100…-_- 비즈니스 제트기인가?-_-



갑자기 하늘이 회색으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시야도 별로 안좋네요.



흑흑…드디어 육지가 보인다! 아 반갑네요. -_- 약 78마일정도 되는 듯.



육지 육안으로 식별 확인. 흐흐 반갑다~



군도같군요…. 섬들이 엄청 많습니다. 이곳은 캐나다 북부같습니다. -_-



음…지형적으로 탐 특이한 곳이네요. 구멍이 숭숭 뚫려 있듯이 웅덩이(사실상 호수겠죠?)가 사방에 널려 있군요. FS에서도 표현이 되었듯이 땅도 새까맣습니다. 왜그렇지..-_-



대서양을 횡단한 이래 처음으로 만나보는 공항입니다. 그래도 트래픽은 있더군요. 아시아나 777 한 대, 대한항공 F100 4대…-_-



이곳 역시 눈으로 덮혀 있습니다. 구름도 어느정도는 끼어 있는 상태지만 기정이 나쁜 건 아니군요. 저런 곳에서 살라고 하면 살 수 있을지.-_-



육지가 아니라 섬인 듯 합니다. 끝없이 섬들이 보이는군요. 어느정도나 더 가야할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좋은 경치거리입니다. 옵션 최고로 해놓고 보니까 괜찮네요. ㅋㅋ



트래픽 또 발견…-_- KAL A333이라네요. 당연히 이곳에 올 리가 없으므로 무효.



그넘이 남기고 간 비행운과 제 비행운이 겹치는 순간이네요. X…-ㅅ-



음….ND를 보니 방향은 역풍이고, 거리는 그다지 멀지 않네요. 곧 뉴욕 시내가 펼쳐지겠습니다.



보스턴의 항 공항을 Overfly중입니다. 미국은 어느 공항이든 트래픽이 꼭 있네요. 지형상 특성을 보아 항구로도 발전했을 듯 합니다. 활주로는 무려 4개. -_-



이곳은 보스턴입니다. 🙂



T/D 가 다가왔습니다. 20마일 남았네요. 슬슬 준비합니다. 767은 이렇게 예정된 고도가 아니면 VNAV가 가종으로 Disengage됩니다. 현재 ALT나 지정되어 있는


ALT가 HOLD되어버립니다.



하강합니다~



하강하고 있는 차에…같이 하강 하고 있는 뱅기 한 대 또 발견했습니다. 오늘은 참 트래픽 자주 보는군요. -_-


기종도 까먹어 버렸습니다;



잘까랑…



드디어 뉴욕 시내가 눈 앞에 펼쳐졌습니다. 구름이 좀 꼈긴 하지만 잘 보이는군요.



존 F. 캐내디 공항입니다. 얼핏 보이는 뱅기의 숫자를 보니 심상치 않음을 직감했습니다;



순간 뱅기는 버벅거리고….


이곳에 747만 몇 대 있을까요? 😀



트래픽 또 발견…-_-; Jet Blue의 A320이랍니다.



맨하탄인 듯 합니다.저 가득 들어차 있는 오토젠 빌딩들. -_-



착륙 활주로가 급히 변경되어서 반대쪽으로 가는 중입니다. 가면서 두 장 찍었다는. ㅎㅎ


무슨 빌딩인 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_-



당연히 이곳도 모른다는…;



이 차트를 쓸겁니다. 뱅기에 STAR가 다행히 있어서 손댈 필요는 없었네요. ㅋㅋ



생각보다 저고도로 접근 중입니다. 현재 고도 2000피트입니다.



최종 접근 구간입니다. 그런데 접근 중에 경기장이 하나 보이는군요. 미식 축구장인가?-_-



로컬라이저 잡았고. APR Engage 했습니다. Runway Insight.



역시 Before Landing 체크리스트를 수행했습니다. -_- 오토랜딩이고. LAND3 Mode Activated 되었습니다.




착륙 활주로는 RWY 22L, 현재 바람이 불고 있으므로 거의 크랩으로 가고 있습니다.



플레어가 표시될 쯤이겠죠?



뭔가를 하나 빼먹은 거 같은데…-_-



터치다운~ 수많은 오토젠 시너리들. -_-



자 배정받은 게이트로 향할까요~~ 음냐;



Newark Intl의 관제탑입니다. 그냥 몽댕이 같이 생겼네요;



제가 있을 곳은 저기 중간인 듯 하군요. 끼어들기!



주기 완료…근데 왜 작업차량들이 저기 있지..-_- 어이 일로 와!



체크리스트 따라서 계기 Off 절차중…-_- 체크리스트란 건 안하면 안되지만 상당히 귀찮네요;



모든 계기 Off 우…드디어 난 해방이다..-_-;;;



오늘은 거참 시험적인 일지였네요. 안될 줄 알았던 767에서의 안티 얼라이어싱 적용도 오늘은 잘 되었고, 비행도 잘된 편이었구요. 다만 항로가 좀..-_- 내내 역풍&터뷸런스였다는..;;


오늘 비행은 이만 마칩니다. 이상 어도비였습니다. 😉





















비행 보고


항공사


Scandinavian AIrlines(SAS)


기종


Boeing 767-300ER


항로


개발 항로 EKCH->EGLL(overfly)->KEWR


순항고도


FL330->FL350->FL330


총 비행 시간


6 Hour 46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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