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ghtlog 28 – BA B772 CYYZ to EGLL

게시일: 2003.6.25



안녕하세요. 어도비입니다.


이제 슬슬 날씨가 더워지고 있습니다. 사실상 봄은 지나갔다고 뉴스에서 말하기도 하고, 실제로도 그렇게 느끼는 때가 적지가 않네요. -_-;


최근 Traffic Pack의 발표와 업데이트 준비 때문에 일지를 쓸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시간이 남아 이렇게 일지를 쓰게 되었네요.


오늘 비행할 곳은 캐나다 토론토의 Pearson Intl에서 영국 런던의 Hethrow Intl까지 비행하는 British Airways의 B777-236ER(Reg code VIIN)를 몰아볼까 합니다.



이 기체는 “Whale Rider” 라고 명명된 BA특유의 도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특유의 Tail Paint를 한 뱅기가 많이 있습니당.


[#M_ more.. | less.. |


공항에서 열심히 할 일 하고 있군요. 이곳도 많이 알려진 공항 답게 엄청 북적댑니다. -_- 히드로만큼은 아니지만요.



이 공항의 JetDock 시스템은 조금 문제가 있는게, 보딩게이트가 좀 위에 위치하게 되더군요. 다른 게이트에 위치해 있는 비행기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더라는. -_-



저 멀리 보이는 곳은 화물청사입니다. KAL의 MD-11도 보이구요. JAL의 희안한 742F도 있는 걸로 보아 SimFlyers가 KLAX에 있는 스태틱 시너리들을 우려먹기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_-;



반대쪽을 돌아보면 새 청사를 공사중인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정말 청사를 짖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러리라 믿습니다. -_-;



북적 북적….그라운드 요원들은 열심히 하는군요.



잠시 Active Runway를 보는 사이에는….-_- 대기중인 트래픽이 7대나 있네요. 이/착륙 활주로를 한곳에 집중시키다 보니 어쩔 수가 없는 듯. -_-



FMC Setting….



캐나다를 티내듯이 Air Canada의 항공기들이 압도적인 숫자로 공항 내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설마 인천만하겠습니까?-_-



저 그라운드 요원은 카메라를 보느라 정신이 없군요. -_- 칵핏 안은 분주합니다.



IAS Selector…VR+10Knots set. 순항 고도는 FL320.



슬슬 세팅도 끝났으니 차량들 보내고 푸쉬백을 해야겠습니다.



(왠지 이번은 진행이 빠른 거 같죠? 스샷을 많이 못찍었어요-_-) 푸쉬백 완료… 엔진 스타트.



엔진 스타트 완료. Beacon, Runway Turnoff, Taxi Lights ON.



대체로 오늘 움직이는 것들은 중소형 기종들 뿐이네요. 777같은 대형 기종은 가만히 있을 뿐..



북적북적하면서도 은근히 조용한 공항이란 느낌까지 풍기는군요. -_-



화물청사는 스태틱 시너리를 제외하곤 비행기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정말 없어도 너무 없네요. -_-



다른 비행기는 착륙 하고 다른 하나는 이륙 하고…공항에서는 이런 일이 되풀이 됩니다.



하지만 그런 반복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은 곧 사고가 났다는 소리겠지요?-_-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죠.


아까까지 있던 트래픽들은 모두 이륙했나보네요. 빨리 활주로로 가야지.



To/Ga Mode Engage. 롤링…



Takeoff~



연료를 많이 실어서 그런지 겨우 떴네요. -_-;






Gear Up!



토론토를 뒤로 하고 BA의 고향인 런던으로…



조금전에 보셨겠지만 구름이 장난이 아니었네요. 구름층을 통과한 이후에는 땅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구름이 짙었습니다.



전이 고도 통과..Landing Lights OFF.



그래도 바다쪽은 약간 낫네요. 토론토 시내가 보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뿐이었네요. 다시 구름이 땅을 덮었습니다.



순항 고도 도달. Seat Belts Sign OFF.



기체는 전반적으로 잘 만들었는데 도장이 조금 불만족스럽군요. 플랩을 제외하곤 전면 클린입니다.



흐…캐나다에서 마지막으로 보는 육지군요…잠시동안 바이바이.




어느덧 대서양입니다. 제일 자주 보는 바다이기도 하고…-_- 그러면서 지겹기도 하고…



지겨운 바다는 어쩐 일인지 트래픽조차 한 대도 안지나더군요. 얼마나 지겹던지 스크린샷을 안찍어 버렸습니다. -_-


지금은 영국과 떨어져 있는 섬(스코틀랜드?)이자, 처음으로 만나는 육지 위를 날고 있습니다.



대서양을 지나가면서 승객분들에게 밥이 갔겠지요. 그러고보니 저도 배가..-_-



날이 어두워질려 하는지 조종석에 조명이 들어왔네요. 바람은 완전 측풍입니다.



요렇게 게걸음 치며 가고 있지요.



어느덧 하강 지점이 다가왔습니다. 슬슬 체크리스트를 체크해 볼까요.



Seat Belts Sign On.



Auto Brake 2



잠시 다른 건 내팽개쳐두고-_- 아래를 봤습니다. 전형적인 동작지들인데…개간 정도가 좀 엉망이군요. -_-


FS에서 느낄 수 있는 묘미는 비행 중에 비행기 바로 밑의 땅을 볼 수 있는 게 아닐지.



하강 지점을 통과 했습니다. 최초 하강 고도인 FL220으로…




ND에는 슬슬 런던에 다 왔는지 트래픽들이 한두 대 보이기 시작합니다.



…. 순식간에 늘어난 AI기들….몇대인지 세보세요. -_-



Flaps 1… 7000피트 상공입니다. 히드로에서는 RWY 9R로 배정해 주네요. 그런데 이후의 다른 항공기들에게는 RWY9L을 배정해 줍니다. -_-



거의 다 왔네요. LOC Active



헉…갑자기 시정이….Approach Mode Active.




Gear Down.




Runway Sight. Land3 Mode Activated.



희미하게 보이는 트래픽들…….-_-



(지금 보니 AF도 안되어 있고 참 처참한 그래픽이네요)



해가 질려는 모양입니다.



아차차…이제 보니 F/D를 OFF하지 않았네요. -_-;



Final Approach…



비행기가 왜이리도 많은지…-_-



플레어~~



터치다운….다른 항공기는 RWY09L에 랜딩하고 있군요. -_-;



Spoiler Up. Trust Reverse Engage…



속도를 줄이고….활주로 비워주고…



Landing, Strobe Lights OFF, Runway Turnoff, Taxi Lights ON



플랩도 완전히 올리구요…



이제 게이트로 갑시다…



트래픽들아…나 기다린다고 수고 많았다. 😉



히드로의 관제탑이 보입니다. 히드로는 디폴트인데도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주기장의 바닥만 제대로 만들어줬더라면 최고였을텐데.



히드로 아니랄까봐 비행기 엄청시리 많습니다. 이러다가 분명히 트래픽 꼬일겁니다. -_-



제 2청사같네요. 저쪽도 국제선과 국내선 여러종류의 항공기가 주기해 있습니다. 그보다 Parking Area에  주기해 있는 JAL의 744 두 대가 인상적이네요.



그나저나 이곳에 와서 보면..바로 옆집에 사는 주민들은 과연 어떨지가 걱정입니다. -_- 매일(그것도 24시간) 겪는 항공기 소음…어떻게 버틸지…


그래도 공항이랑 가까워서 좋긴 하겠네요.



흠…저기에 주기하라는 거군요. 왜 하필이면 저기지. -_-



주기 완료…Parking Brakes Set. Cargo Door Open. Passenger Door Open. 손님들 안녕히 가시옹~



RWY Rurnoff, Taxi, Beacon Lights off



L, R Fuel Control switch cutoff…나머지는 쏼라쏼라



흠…전원을 끄면 불이 꺼지죠….그럼 어두워지니 그건 안되겠구…부기장이 알아서 하겠죠. ㅋㅋㅋ



히유…오랜만의 장거리 비행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정말로 뉴질랜드로 갈까 생각중. ㅋㅋ 단순히 여객기가 아니라 프롭기로 클래식하게 날아보렵니다.


그럼 이상 어도비였습니다. 😉



Bonus – 1



보너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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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oughts on “Flightlog 28 – BA B772 CYYZ to EGLL”

    1. 뭐 오래된 일지라서 그냥 편집해서 올리기만 하면 되니까요 일부러 그렇게 올리고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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