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ghtlog 29 – KAL 744F VHHH to RKSI

게시일자: 200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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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도비입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학교 다니느라 요세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_-


하루에 한시간정도 FS를 하긴 하는데 하는 둥 마는둥….제대로 하는 날이 하나도 없을 지경입니다만 그래도 제 취미니 열심히 할 겁니다.


이번에는 최초로 Cargo기를 몰 계획을 세우고, 인천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까지 갈려 했으나 시간적 여유가 없는 관계로 무산되어 버리고, 대신 홍콩에서 인천으로 오는 Korean Air 312편을 몰까 합니다.



아시죠? 실기입니다. HL7448입니다.



음..입 열고 짐 싣고 있는 Korean Air B744F입니다. ㅋㅋ



오랜만의 비행이라 열심히 할려고 하는데 귀차니즘으로 인해서 영 기운이 안나네요. -_- 한편 VHHH의 게이트는 북세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여기는 Cargo 전용 주기공간으로 알고 있는데….얼마나 여객기 전용 공간이 좁았으면 여기까지 와서 주기를 할까요. -_-



정신이 산만하지만 그래도 비행을 위해 준비를 하러 칵핏에 가야겠습니다.



Standby Power On


Bettery On


APU Start…


EXT PWR On



FMC Setting Complete.



MCP Setting Check.



자, 이제 출발을 위해 입을 닫구요(-_-;;)….



푸쉬백 아찌를 불러서 푸쉬백을 하겠습니다.



Parking Brakes Release…



APU Gen1, 2 ON



푸쉬백 완료. 아저씨 수고했슈.



음….엔진 스타트 후에 찍은 스샷이라 Packs가 ON되어 있습니다. -_- 봐주세요. ㅠㅠ


   


3-4, 1-2 Eng Start



APU GEN1, 2 Off


APU Gen Off


Air Con OFF



자 택싱합시다~



음…JAL의 DC-10…노후 기종을 아직도 쓰다니. -_-



RWY 7R에 대기중입니다. 여러대의 트래픽이 대기중이라 저 또한 Hold Short할 수밖에 없네요. -_-



음…그세 몇대가 또 오는군요. -_-



FLAPS 10



Landing Lights On



일부 홍콩 시내의 오토젠 시너리가 보이는군요. 오토젠 치고는 상당히 품질이 좋지요. -_-



저 베트남 에어의 A321 다음으로는 저입니다. 그런데 엔진이 참 묘하게 생겼군요. -_- IAE도 아니고…CFM도 아니고;



얼른 가 이녀석아. -_-



음..정말로 갔네요.-_- 저도 이제 가야겠습니다. Runway에 정렬중입니다.



TO/GA Mode Engage…롤링~



Rotate~








Gear Up…



이제 홍콩을 뒤로 하고 한국으로~



오늘의 순항 고도는 FL330이네요.



그로고보니 오늘의 항로를 소개하지 않았었네요. 보시다시피 보기 편하게 하기 위해 FSNAV으로 재편집 하였습니다. FSNav, FS2002 Default Flight Planner로는 대만을 경유하고 날 게 되어 있기 때문에 한번 손으로 직접 항로를 만들어 봤습니다. 제대로 한건가요?-_-



곧 중국 본토 상공으로 빠지겠습니다.



보통 항공사 광고할 때 이게 제일 많이 나오죠. -_-



………



KDW VOR/DME라는군요. 보시다시피 A599항로로 가고 있습니다. 이대로 쭈욱 가면 상하이로 가게 되겠습니다.



한국보다 더 볼 거 없습니다. -_- 그저 초록색 땅…



Cargo기라 방송할 일도 없고. 편하긴 한데…밥챙겨 먹기 굉장히 곤란하겠군요. ㅋㅋ


계속 A599항로를 타다 G327항로를 타게 되겠습니다. 그 이후로는 B576항로로 갈아타도록 하겠습니당.



이곳은 음….꽤 구름이 많군요.



푸동 공항을 Overfly



이제 중국/한국/일본 3국의 공해상을 지나도록 하겠습니다. 이 한가운데를 통해 B576항로로 갈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는 듯 싶습니다.



A593항로를 타며 B576항로의 교착지점에 다다랐습니다. 이제 대략 500해리정도 남았군요.




CJU VOR에 근접했습니다. 곧 하강할 예정이니 Arrival을 세팅해야할 듯 합니다(33R로 되어 있지만 나중에 ATC에서 15L로 변경하더군요. -_-)



드디어 제주도! 기분 좋습니다.



제주도를 지나 남해상으로 빠집니다. 슬슬 T/D가 가까워 오네요.



T/D가 가까워졌습니다. Desent Checklist는 이미 수행했으므로 하강하기만을 기다려야겠군요.




자….하강 합니다



FL250에서 구름층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이를 통과하는 중입니다.



구름층을 통과했는데, 그 밑에도 구름들이 꽤나 많이 있네요. 계속 하강하고 있습니다.



전이고도 통과, Landing Lights On. 그런데 또 깔때기가…-_-



해가 지고 있는 중이라 노을이 받치네요. 하지만 777같은 Dynamic Shine이 없기에 밋밋한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ATC에서 착륙 활주로를 변경했네요. 15L로 할당받았습니다. 오늘은 예상보다 연료도 많이 남았군요.



최종 선회중..



헉…저놈은 뭐여. -_- 김포로 가는 A333이었습니다.



Landing Gear Down….



Land3 Mode Activated. DH50…



음…여러대의 트래픽이 움직이고 있군요. -_-




Flare~



….-_- AI시스템의 문제점이 바로 뒤에 일어나고 있군요. 연속 어프로치…



Touchdown..Reverse Engage.



활주로 얼른 빠져줘야죠 뭐. 전 여객기가 아닌 관계로 화물청사로 갑니다. -_-)



저녁이라 그런지 비행기 무쟈게 많습니다. 인천은 아침/저녁 시간대가 굉장히 바쁜 듯 보입니다.



음…여기가 어디였더라. -_- Ramp Cargo 611이었나….;; 암튼 주기 했습니다.



Parking Brakes…Set



1, 2, 3, 4 Eng Shut Down…



휴…..끝났네요. 거의 한달만의 비행인지 좀 많이 어려웠습니다 그려. -_-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사진은 Cargo Door를 모두 Open한 모습입니다.



이상 어도비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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